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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판타지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이하 '토르3',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가 3주차 박스오피스 정상을 꿰찬 것은 물론 전 세계 시리즈 누적 수익 17억불을 돌파하며 흥행 기록을 세웠다.
'토르3'가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누적 관객수 428만2613명을 돌파했다. 4일 만에 100만 관객, 5일 만에 200만 관객, 11일 만에 300만 관객, 18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토르3'는 시리즈 사상 첫 400만 돌파로 의미를 더했다.
이러한 '토르3'의 흥행은 마블 코믹스 영화 중 '아이언맨'(08)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14)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14)의 흥행 기록들을 모두 가뿐히 뛰어넘으며 마블의 진정한 흥행 메인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같은 기간 '해피 데스데이'(크리스토퍼 랜던 감독)는 41만2107명(누적 50만6437명)으로 2위에, '부라더'(장유정 감독)는 30만6790명(누적 128만1946명)으로 3위에, '범죄도시'(강윤성 감독)는 17만3899명(누적 667만7189명)으로 4위에, '미옥'(이안규 감독)은 13만9462명(누적 19만2756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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