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SBS-류수영 측 "'착한마녀전' 확정아냐, 제안받고 검토중"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SBS와 배우 류수영 측이 SBS 주말극 '착한마녀전' 출연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10일 "류수영의 '착한마녀전' 출연을 검토 중인 단계다. 아직 준비중인 드라마로 내년 상반기 방송을 논의 중이기 때문에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류수영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또한 "아직 논의 중인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착한마녀전'은 너무 착한 주부가 '단칼 마녀'라고 불릴 만큼 못된 쌍둥이 동생의 삶까지 이중생활을 하게 되며 사랑과 인생에 성공하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류수영은 극중 송우진 역을 제안 받았다. 송우진은 비혼주의 욜로족 항공사 부기장으로 뭐든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의 소유자다. 난기류에 멘붕이 온 기장 대신 바다에 비행기를 비상착륙시켜 '인천의 기적 조종사'라 불리기까지 한 엘리트다.

'착한마녀전'은 '내 마음 반짝반짝' 등을 연출한 오세강PD와 '미녀의 탄생'을 집필한 윤영미 작가의 합작품으로 여주인공에는 이다해가 출연 물망에 올랐다. 작품은 '브라보 마이 라이프' 후속으로 내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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