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신하균이 극중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그간 신하균은 영화 '지구를 지켜라'에서 지구를 지킨다며 외계인으로 의심되는 남자를 납치한 청년('지구를 지켜라'), 뱀파이어가 된 친구에게 아내를 빼앗긴 남자('박쥐'), 우연한 사고로 30대가 돼버린 70대 재벌 회장(MBC '미스터백') 등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개성 강한 '웃픈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神하균'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바 있다. 그런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현실에 있을 법한 폐업 직전, 벼랑 끝 생존의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의 상황을 리얼하고 공감가게 그려내며 웃픈 캐릭터의 정점을 찍는다.
|
그는 소시민이나 독특한 캐릭터가 잘 어울린다는 대중의 평에 대해 "아직 뭐가 잘 어울리지는 모르겠다. 다만 이번 영화처럼 전형적이지 않는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거 '지구를 지켜라' 같은 독특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택한 것에 대해 "요새는 제가 좋아하고 반응이 좋았던 영화들은 잘 안 만들어진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하균은 "그래도 제가 감사한 작품인게 그 시기에 작품을 하고 있어서 그런 영화를 만났던 것 같다. 앞으로 더 이상한 영화가 나올거라 생각한다"고 소망했다.
한편, '7호실'은 신하균, 도경수(엑소), 김동영, 김종수, 김종구, 박수영, 전석호, 황정민, 정희태 등이 출연하고 '10분'(2013)을 연출한 이용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5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