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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지ㅏ] 주말 안방극장에 유쾌한 '변혁'의 바람을 이끄는 '변혁의 사랑' 최시원, 강소라, 공명의 특급 케미와 연기 열정이 촬영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다.
대본 앞에선 초절정의 집중력과 진지 아우라를 뽐내고 있지만, 촬영장 분위기는 그 어떤 현장 보다 훈훈하고 화기애애하다. 카메라를 향해 환한 꽃미소를 보여주는 강소라는 특유의 긍정에너지를 발산하며 촬영장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극 중 시크한 어른 남자의 매력을 물씬 풍기는 권제훈 역의 공명 역시 특유의 순둥美 넘치는 미소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마주 보고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훈훈한 청춘의 에너지를 느끼게 하는 세 사람의 비하인드 컷은 어느덧 분위기까지 닮은 실제 절친의 모습으로 막강 케미를 뽐내고 있다.
생활력 제로의 순정파 재벌3세 변혁(최시원 분)이 생활력 만렙의 백준(강소라 분)을 만나 각성한 이후, 통쾌한 반란을 이끌며 꼰대들의 정해진 틀을 거부하고 자신들만의 룰을 만들어나가는 혁명적 행보가 시청자들의 공감지수를 높이고 있다. 청소 노동자들의 외주 고용 문제에 이어 하청 회사에 대한 갑질 문제를 전면에 내세운 전개로 쫄깃한 긴장감을 높이는 한편 '변혁의 사랑'만의 차별화된 유쾌한 웃음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숨 쉴 틈 없이 터지는 유쾌한 요절복통 웃음 사이 현실을 날카롭게 반영해 직설적으로 저격하고 있는 만큼 대본을 향한 배우들의 열공 모드도 식을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강수그룹 기획실 인턴이 된 변혁이 하청업체 세만식품과 손을 잡고 또 다른 반란을 시작했다. 청소 직원 고용과는 차원이 다른 초대형 '변혁'의 바람에 강수그룹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변혁의 사랑'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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