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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긴 여정을 잘 견뎠다.
그는 "7개월의 여정. 아 잘견뎠다"라며 "한 없이 멀기만하고 고된 시간이었는데 버티다 보니! 또 견디다 보니! 그토록 원하던 오늘이 오는구나! 부디 내 인생 마지막 항암약이길"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유상무는 "오늘도 약 챙겨주느라 고생한 너. 그동안 고생 많았고 참 감사해요♥"라며 자신의 옆을 지켜준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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