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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보험범죄 조사극 '매드독' 최원영이 검은 속내를 드러내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했다.
주현기는 매끄러운 경영권 승계를 위해 부친인 주정필 회장의 사망을 숨겨왔다. 승계에 필요한 우호지분을 확보하기까지 주정필 회장의 사망을 숨겨왔던 것. 마지막 우호지분을 확보한 주현기는 주정필 회장의 죽음을 알리고 본격적으로 회장 자리에 오를 준비를 시작했다. 뒤늦은 장례식을 준비하며 눈물을 흘리는 주현기의 섬뜩한 얼굴은 소름을 유발했다.
주현기는 악독한 얼굴로 태양생명 전무 차홍주(홍수현 분)에게
분위기를 장악하는 최원영의 흡인력 있는 연기는 숨 막히는 긴장감을 더욱 극대화했다. 수백 명의 목숨을 앗아간 비행기 추락 사고를 말하면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악랄함과 동물처럼 예리한 감각으로 '매드독'의 작전을 간파하는 영리함을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로 눈 뗄 수 없는 흡인력을 만들어냈다. 미세한 표정 변화만으로도 소름 끼치는 악독함을 폭발시키는 최원영은 섬세한 악역 연기란 무엇인지를 보여주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각종 SNS 및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까도 까도 끝이 없는 주한항공 801편의 진실. 가면 갈수록 흥미를 높이는 드라마네요", "'매드독' 진짜 꿀잼이에요. 정보석-최원영 활약 본격화되면서 더 손에 땀을 쥐게 된 듯", "함정에 빠진 '매드독' 어쩌나", "구멍 없는 배우들의 연기. 정말 대단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며 지지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매드독' 10회는 오늘(9일) 밤 10시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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