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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군 제대 후 첫 복귀작 드라마인 '멜로홀릭'에서 정윤호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릭시켰다.
이별통보를 받은 후에는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여자친구에게 애원하고 실연을 당한 후에는 한강변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자는 등 안쓰러움을 자아내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의문의 인물로부터 뒤통수를 가격 당해 쓰러진 이후 여성과 스치기만 해도 여성의 마음을 읽을 수 있게 되는 초능력이 생기면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고 때로는 자상하고 다정하게 때로는 시크하게 여심을 사로잡는 섹시 마력남의 모습으로 돌아온 정윤호는 초능력을 통해 연애 고수로의 모습을 마음껏 뽐내며 드라마 속 여심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도 단박에 홀렸다.
한편, 1회 방송말미, 유은호가 후배의 연애를 도와주기 위해 나섰다가 한예리(경수진 분)가 다른 사람 행세를 하고 있음을 알게 되고 그녀의 손목을 낚아채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초능력을 갖고 있는 유은호가 한예리와 어떤 관계로 발전할 것인지 오늘 2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연애불능 초능력남(男)과 연애불가 두 얼굴의 여(女)가 만나펼치는 달콤살벌 러브판타지 '멜로홀릭'은 오늘(7일) 밤 9시 OCN에서 2회가 방송되며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를 통해 모바일과 웹에서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다음 주 방송분을 선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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