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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7인조 보이 그룹 온앤오프(ONF)가 '믹스나인'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다크호스로 등극했다.
이날 오디션에서 온앤오프는 카리스마 넘치는 완벽한 단체 군무를 선보이며 심사위원과 연습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믹스나인의 첫 방송에 앞서 소년 센터로 화제를 모았던 리더 효진은 "데뷔한지 2개월 됐다. 연습 기간은 6년 정도 됐다. 6년이라는 시간을 연습하면서 정말 최선을 다해서 달려왔다. 잘 할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온앤오프의 무대에 버스에서 지켜보고 있던 연습생들은 "오디션을 보는게 아니라 공연을 보는 느낌이었다"며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개인 무대로 온앤오프의 리더 김효진(효진)은 앞에서 보였던 강렬한 퍼포먼스가 아닌 알리의 '지우개'를 감성적인 보컬을 선보이며 열창했다. 이를 들은 양현석은 "좀 좋은 느낌이 든다. 제가 어렸을 적 처음 만났던 세븐의 어렸을 때의 느낌이 난다"며 효진을 호평했다.
오디션이 결과 온앤오프의 두 리더 김효진과 이승준은 데뷔조에 합격했으며, 다른 멤버들 모두 연습생 버스에 탑승해 7명 멤버 전원이 합격을 하는 결과를 맞이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온앤오프가 출연하는 '믹스나인'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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