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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김지훈이 '도둑놈, 도둑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지훈은 "우선 '도둑놈, 도둑님'을 끝까지 함께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가장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한준희를 공감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 이렇게 끝이 왔다니 아직 믿기지가 않아 당장 촬영장으로 복귀해야 할 것 같다"며 종영에 대한 시원섭섭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준희에 이입할수록 마음이 너무 아파 절로 눈물이 났다. 이렇게 아픈 사연을 가진 캐릭터이다 보니 다양한 감정을 오가며 감정의 진폭이 커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계속 고민했던 것 같다. 조금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마무리까지 잘 온 것 같아 홀가분한 마음이다"며 "드디어 오늘 복수의 결말이 드러난다. 마지막까지 준희를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앞으로도 좋은 기운을 주는, 계속 발전하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해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가족을 위해 통쾌한 복수에 나선 김지훈의 열연은 오늘(5일) 밤 10시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 마지막 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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