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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모델 수주가 패션쇼에서의 노출은 단지 '일'일 뿐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수주는 평소 생활에서도 자연스러움을 지향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운동복을 입을 때 속에 아무것도 안 입는다"라면서 "옷을 많이 갈아있는 일을 하다 보니 직업병일수도 있다. 평소에는 편하게 입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모델들도 속옷을 잘 안 입는다. 상반신이 왜소하다보니 그렇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MC 이영자 역시 "저도 숨이 막혀서 잘 안 입는다"고 털어놨다. 노출이 있는 패션쇼에 서봤다는 수주는 "무대에 서게 되면 쑥스러움이 사라진다. 평범한 수주에서 모델 수주로 바뀐다. 무대 뒤에서는 몸을 감추고 싶다가도 무대에 올라 워킹을 하게 되면 프로가 된다"고 말했다.
또 동료 남자 모델에 대해 매력을 못 느낀다면서 그 이유로 "아무렇지 않게 옷 갈아입고 하니까 서로 이성적인 느낌이 없다. 모두 쇼에 집중하기 때문에 남녀 간에 관심을 가질 수가 없다. 내 몸을 신경 쓰고 있느라 다른 사람은 쳐다 볼 겨를이 없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