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오늘(1일, 수) 저녁 8시 10분 방송하는
그동안 '알바트로스'는 오늘날 청춘들의 치열한 삶을 생생하게 담아냄과 동시에 그들의 꿈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알바청춘들은 키즈카페, 식당, 시장, 편의점, 세차장 등 각자 그 장소는 달랐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던 것. 지금은 비록 고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만 꿈이 있기에 웃음을 잃지 않는 알바청춘의 모습은 그들을 응원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여기서 '알바트로스'라는 프로그램의 제목을 되돌아보게 된다. 알바트로스는 악조건의 상황에서도 자신의 때를 기다리다가 한 번 날개를 펴면 가장 멀리, 가장 높이 나는 새를 뜻한다. 이러한 알바트로스의 모습은 더 나은 미래를 그리며 현재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젊은 청춘들의 모습과 자연스레 겹쳐지는 것.
'알바트로스'를 연출하는 유학찬PD는 "프로그램을 연출하면서 알바청춘들의 삶과 고민이 어느 한 사람의 고민과 현실이라기보다 요즘 많은 청춘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청춘들의 열정에 응원과 감사를 보내며, 하루하루 일상에서 마주하는 많은 알바청춘들이 누군가의 친구, 아들, 딸임을 잊지 않아주셨으면 좋겠다. 마지막 방송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덧붙였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