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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키스장인' 이종석이 또 역대급 키스신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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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은 그동안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MBC 'W' 등에서 감수성 폭발하는 키스신을 선보여왔다. 멜로 드라마라면 필수적으로 등장하는 게 키스신이지만, 이종석은 특유의 젖은 눈빛으로 키스신을 더 달콤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종석에게는 '키스장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기도 했다. 이번 배수지와의 키스신에서도 이종석의 내공은 어김없이 터져나왔다. 깔끔하지만 진하고, 풋풋하면서도 어딘가 야한 느낌이 묻어나는 묘한 키스신으로 각종 사건사고를 겪으며 더욱 단단해진 사랑을 표현했다. 특히 같은 키스신임에도 다른 표정 연기를 구사하는 디테일로 숨은 그림 찾기라도 하듯 2분할 키스신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역대급 키스신에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시청률도 상승했다. 이날 방송된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8.2%, 8.9%(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3%, 8.9%)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병원선'은 7%, 8.4%, KBS2 '매드독'은 5.7%의 시청률에 그치면서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수목극 1위 자리를 수성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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