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아이콘의 데뷔 첫 완전체 예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교칙위반 수학여행'이 한꺼풀 베일을 벗었다.
학생 주임으로 나오는 정형돈은 "이거 뭐야? 멋 부리지마!"라고 호통부터 쳤다. 복장 검사를 깐깐하게 해 학생 주임에 완벽 빙의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진환이 "너무 억압하지 마십시오!"라고 반기를 들어 인솔 교사와 학생들 간의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엄격한 교칙이 있지만 '일탈'을 꿈꾸는 것도 학창시절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바비는 "저거 한 모금 마셔볼래?"라며 은밀한 제안을 하고 바뀐 장면에서 다같이 정체 모를 액체를 마시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아이콘의 완전체 예능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벌써부터 '본방사수'를 외치는 팬들의 목소리가 뜨겁다.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와 힙합 스웨그 넘치는 모습을 주로 보인 아이콘이 리얼리티를 통해 얼마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지 관심을 모은다.
여기에 정형돈, 조세호, 김신영 등 '프로 예능인'까지 합류하며 완벽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정형돈은 아이콘과 '주간아이돌'을 통해 이미 한 차례 호흡을 맞춘 적이 있어 남다른 케미가 예상된다.
YG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제작한 '교칙위반 수학여행'은 11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12시 20분 JTBC에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