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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에픽하이가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빈차'는 이루지 못한 꿈 때문에 가슴 아파하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이며, 오혁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연애소설'은 이별 후 지우고 싶은 기억을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사람들을 위한 곡으로, 아이유가 피처링했다. 특유의 감성을 자랑하는 힙합 장르에 강점인 현실 공감적인 가사로 듣는 이들의 귀를 제대로 사로잡고 있다는 평.
타블로는 "14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38, 37,36 아재 유부남 힙합 그룹이다"라며 "사실 기대를 전혀 안 했다. 그래서 기대를 안하기 때문에 우리끼리는 차트 성적을 신경 쓰지 말자고 했다. 앨범이 나오면 전화기를 꺼놓자고 했다. 기대를 일부러 안 하려고 노력했다. 너무 뜻밖에 좋은 결과를 얻어서 진심으로 정말 감사하다. 큰 축복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오는 11월 3, 4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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