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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추자현이 예비 엄마가 됐다.
23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추자현-우효광 부부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 현재 추자현은 임신 2개월 차다.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하고 임신 초기 단계인 만큼 태아를 위해 안정을 취하며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 추자현-우효광 부부에게 주시는 따뜻한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 태어날 아이에게도 많은 축복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화유기'는 작품 출연에 대해 논의하던 사전 단계에서 고사하기로 한 작품이다. 임신과 출연 고사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게 아니다. '동상이몽 시즌2'와 같은 경우는 오늘 임신 소식이 알려진 만큼, 제작진과 협의를 한 뒤 향후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추자현은 1996년 SBS 드라마 '성장 느낌 18세'로 데뷔, '카이스트' '명랑소녀 성공기' '오! 필승 봉순영'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등을 통해 탁월한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다. 또 2003년 대만 TTV '사랑의 향기'를 시작으로 중국어권에 진출, 2011년 '회가적유혹'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대륙의 별'에 등극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30일 3세 연하의 중국 배우 우효광과 결혼, 현재 SBS '동상이몽 시즌2'를 통해 달달한 신혼생활을 공개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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