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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배우 이종석이 올가을 여심(女心)을 제대로 저격 중이다. 배우로서 완벽에 가까운 캐릭터 해석과 모델 출신다운 남다른 외모 덕이다.
실제로 17일 공개된 '당잠사'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 속 이종석은 완벽한 신체 비율을 자랑한다. 슈트에 롱코트를 입고 커피 한 잔과 함께 하는 출근길 패션은 한 편의 화보를 방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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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앞집 여자 남홍주(배수지 분)가 꿈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본다는 걸 안 뒤부터 그녀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고, 그는 집안에서도 세련된 의상을 갖춰 입는 '관리남'이 됐다.
'정재찬 패션'을 완성시킨 담당 스타일리스트 실장은 "극 초반 홈웨어는 진 녹색, 라벤더 컬러 등 원색 톤의 벨벳 트레이닝 한 벌과 오버핏 스셔츠 등을 활용했다. 이후에는 댄디한 이미지 룩을 연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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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밖에서의 정재찬 룩은 보통 검사들보다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주되 튀지 않게 블랙·네이비·차콜 등 세가지 톤 안에서, 수트 컬러에 스트라이프 패턴을 사용한 타이나 셔츠 정도의 포인트를 설정했다.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은 원포인트 룩으로 모델 출신 이종석의 피지컬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핏을 맞추는데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목극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탄 '당잠사'는 오는 18일 13, 14화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방송에서 재찬이 새로운 사건에 직면하는 스토리가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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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a100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