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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Be Together, Be Long!"
이날 비투비는 차분한 가을남자로 변신, 각자 시 한수씩을 ?슭駭? 평소와 달리 진지해진 컨셉트는 잠깐, 순식간에 기존의 개구쟁이들로 돌아갔다.
이날 비투비는 지난 솔로프로젝트를 결산하는 한편 '가시나' 등 깜찍한 애교들을 선보였다. 정규 2집 앨범명 '브라더액트'에 대해서는 "영화 시스터 액트에서 착안했다. 저흰 형제들이니까, 음악 영화처럼, 연극처럼 보여드리고자 했다"며 설명했다.
멤버들은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를 불러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여보세요(뉴이스트)', '고해성사(하림)', '가을이아프다(에코브릿지)', '좋니(윤종신)', '폴링 슬로울리(영화 원스)' 등을 감미롭게 부르는가 하면, 새 앨범 수록곡인 '마이 레이디'와 타이틀곡 '그리워하다'를 다함께 열창해 멜로디(비투비 팬)를 열광케 했다.
이날 비투비의 V앱 방송은 실시간 시청자 12만명, 하트 4000만개를 넘기며 1년 8개월만의 완전체 컴백에 대한 멜로디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총 13트랙이 수록된 비투비 정규 2집은 지난해 2월 이후 솔로프로젝트 기간을 지나 오랜만의 완전체 컴백이다. 타이틀곡 '그리워하다'는 멤버 임현식의 자작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진솔한 감정을 서정적인 멜로디에 담은 곡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