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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는 국내 모바일 게임 사상 최초로 출시 3년 만에 국내를 비롯해 해외 시장에서도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 이 기록은 국산 게임이 달성한 매출 중 최단 기록이다.
'서머너즈 워'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총 59개 국가에서 게임 매출 1위, 총 125개 국가에서 매출 TOP10에 올랐다. 또한, '서머너즈 워'는 최근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8,000만 건을 돌파했으며 하루 평균 유저 100만 명이 꾸준히 게임을 즐기는 등 지속적인 인기와 성장세를 보인다.
이에 따라 컴투스는 글로벌 서비스 3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가 지속해서 흥행하고 관련 IP가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서머너즈 워' MMORPG를 출시할 예정이고,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부가사업도 계획돼 있다.
이 밖에도 지난 3월 일본 최대 피규어 행사 '원더 페스티벌'에서 몬스터 피규어 4종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고, 공식 판매에 앞서 8월 열린 '코믹콘 서울 2017'에서는 빛, 어둠 속성 '아크엔젤', 바람 속성 '발키리', 물 속성 '페어리', 불 속성 '구미호' 등 몬스터 피규어 5종을 전시를 통해 선행 공개했다.
'서머너즈 워'는 e스포츠 대회도 진행 중이다. 한국을 비롯해 상하이, 타이베이, 방콕, 홍콩, 로스앤젤레스, 뉴욕, 파리, 도쿄 등 국내외 전 지역 유저가 참가하는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은 지난 9월 16일부터 지역 본선 대회가 열렸고, 10월 중순 중동, 남미, 호주 유저가 참여하는 온라인 대회로 마지막 지역 본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대표 선수 2인과 국내 유저 최강자를 가리는 서울 본선은 지난 10월 1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빛대', '#여름', '지돌-', 'Rose.', '순수영이', 'ohsse53', 'PM'냐텔', '스킷-' 등 8월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선수 총 8명이 대결을 펼쳤다.
치열하게 진행된 경기 결과 '지돌-' 선수와 '스킷-' 선수가 벌이는 대결로 결승전이 진행됐다. 5판 3선승인 결승전에서는 '스킷-'선수가 선취점을 따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스킷-'선수가 승리하며 우승을 굳히는 듯했으나 3라운드에서 '지돌-' 선수가 승리하고 4라운드에서도 승리하면서 경기는 2:2로 팽팽하게 진행됐다. 이어진 5라운드에서는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됐고, 결국 '스킷-' 선수가 승리하면서 대한민국 '서머너즈 워'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서울 본선은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치 등 다양한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돼 2,500여 명이 중계를 시청했고 대회 현장에는 관람 신청한 유저 3천여 명 중 선발된 유저와 관람객 1,2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지난달부터 진행된 북미, 유럽 본선에서도 경기를 보기 위해 관객 수백 명이 현장을 찾았다. 온라인 생중계가 진행된 LA 본선은 트위치 라이브 동시 시청자 수가 3만 건에 육박했고, 이후 LA와 뉴욕 본선 중계는 조회 수 100만 건을 넘어섰다. 파리 본선에서는 유럽 전역에서 다양한 국적 관객 1천여 명이 현장을 방문했고, 온라인 생중계 영상 누적 시청 수는 유튜브 3만8천여 건, 트위치 6만5천여 건을 기록했다.
이처럼 전 세계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SWC' 최종 대회 '월드 파이널'은 지역별 대표 선수가 선발된 이후인 11월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Microsoft Theater, 이하 MS 씨어터)'에서 열린다. 'MS 씨어터'는 미국 내 권위 있는 게임 시상식 '게임 어워드', 세계 최대 방송 어워드 '에미상',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이 열리는 미국 서부 대표적인 공연장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는 2014년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해 누적 다운로드 8천만, 해외 시장에서만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며 "전 세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유저가 모이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 월드 파이널을 개최할 만큼 세계적인 인기를 가진 국가대표 모바일 게임이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박해수 겜툰기자(gamtoon@gamtoo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