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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 최초 한 시즌 홀인원 3개를 기록한 골프 여제 김하늘이 첫 출연 예능 프로그램으로 '비디오스타'를 택했다.
JLPGA 투어 중 힐링을 위해 비디오스타를 방문했다는 김하늘은 "비디오스타 MC들의 팬이었다"며, "(함께 출연한) 이승철과도 인연이 있다"고 밝혀 의외의 인맥으로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김하늘은 집 안 가득 진열된 트로피 사진을 공개해 골프 여왕의 위엄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각종 대회를 휩쓸며 고급 세단, 금 골프채, 100만원 상당의 망고 등 상상하기 힘든 어마어마한 부상을 받았던 것을 전해 모두의 놀라움을 샀다.
한편 골프계 최초 삼촌부대를 이끌었던 김하늘은 본인 또한 누군가의 팬임을 고백했다. 바로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 바라기였던 것. 지난 시즌 때 도쿄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팬미팅 소식을 접한 김하늘은 팬미팅에 가겠다는 일념으로 대회 우승을 거머쥐고, "랩몬스터를 만나 우승 축하까지 받았다"며, 골프뿐만 아니라 덕후(?)로도 성공했던 일화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김하늘은 첫 예능 프로그램인 '비디오스타'에서 방탄소년단을 위한 헌정 댄스 무대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골프와 팬심, 두 가지 모두 잡은 김하늘의 이야기는 10월 17일 (화) 저녁 8시 30분, '비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