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NCT 재현이 추성훈에게 '아이돌 마스크'를 선물했다.
'정글의 법칙 in 피지' 편 선발대로 활약한 NCT 재현은 스케줄 상 어쩔 수 없이 먼저 정글을 떠나게 되면서 아쉬움과 미안함을 드러냈다.
재현은 "가져온 물건을 다 두고 가겠다."면서 자신이 챙겨왔던 물건을 형들에게 선물하기로 했다. 재현의 가방에서 양말과 선크림, 수건 등 생존 물품을 꺼내 아낌없이 나누던 중 한 아이템이 추성훈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바로 아이돌의 공항 필수품 검정 마스크.
추성훈은 눈을 번뜩이며 "사실 나도 아이돌 마스크 하고 싶었다. 한국 아이돌들은 다 이걸 하더라"고 고백했다. 성훈은 그 자리에서 바로 마스크를 착용하더니 공항에서 종종 포착되는 아이돌들의 모습을 그대로 재연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고.
이어 추성훈은 "한국 돌아갈 때 이거 꼭 쓰고 가겠다"고 다짐했는데, 실제로 촬영 종료 후 귀국길에 오를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인증샷을 남겨 약속을 지켰다는 후문.
마스크 하나로 아이돌 패션을 완성한 추성훈의 모습은 오는 10월 13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피지'에서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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