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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첫방 '매드독' 유지태X우도환, 살벌 '브로맨스' 탄생이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10-12 03:12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통쾌한 보험범죄조사극이 탄생했다.

보험범죄조사팀 '매드독'의 활약을 통해 답답한 현실에 시원한 카운터펀치를 날렸다.

'보험범죄'라는 참신한 소재 뿐만 아니라 유지태, 우도환 등 배우들의 활약은 흥미를 더욱 업그레이드시켰다.

11일 첫 방송된 KBS2 '매드독'에서 매드독팀의 활약이 그려졌다.

유지태는 보험사기 적발률 99%의 베테랑 보험조사원이자 일명 전설의 미친개로 불리는 최강우로 완벽 변신해 '매드독'을 이끌었다.

최강우는 류화영이 맡은 체조선수 출신 보험조사원 장하리와 조재윤이 연기하는 전직 조폭 출신 보험조사원 '치타' 박순정, 김혜성이 연기하는 죽은 기계에도 숨을 불어넣는'펜티엄' 온누리와 호흡을 맞춰 보험 사기범에게 화끈한 한 방을 날렸다.

그 결과 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그러나 최강우 앞에 김민준(우도환)이 등장하며 난관에 부딪혔다.


우도환이 맡은 김민준은 우아한 거리의 사기꾼으로, 진짜 얼굴은 철저하게 숨긴 채 상황에 따라서 어떤 사람도 될 수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그의 미스터리한 모습은 첫 회부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앞서 건물 붕괴 비리 조사에 나선 최강우. 이 과정에서 최강우는 김민준과 '매드독'을 두고 대결을 했고, 결과는 김민준의 승리였다.

또 한번의 반전이 있었다.

김민준은 건물주가 받은 보험금 23억을 대신 받은 뒤 그를 고발, 23억을 세입자들에게 돌려줬다.

최강우가 김민준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의아해 할때 김민준이 최강우를 찾아와 가족을 걸고 내기를 하자며 제안했다.

스피드한 전개 속 반전 인물이 등장하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폭풍 같은 한 시간이였다.

여기에 배우들의 흡입력 있는 연기는 시청자들을 안방으로 끌어모으기 충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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