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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통쾌한 보험범죄조사극이 탄생했다.
11일 첫 방송된 KBS2 '매드독'에서 매드독팀의 활약이 그려졌다.
유지태는 보험사기 적발률 99%의 베테랑 보험조사원이자 일명 전설의 미친개로 불리는 최강우로 완벽 변신해 '매드독'을 이끌었다.
그 결과 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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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이 맡은 김민준은 우아한 거리의 사기꾼으로, 진짜 얼굴은 철저하게 숨긴 채 상황에 따라서 어떤 사람도 될 수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그의 미스터리한 모습은 첫 회부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앞서 건물 붕괴 비리 조사에 나선 최강우. 이 과정에서 최강우는 김민준과 '매드독'을 두고 대결을 했고, 결과는 김민준의 승리였다.
또 한번의 반전이 있었다.
김민준은 건물주가 받은 보험금 23억을 대신 받은 뒤 그를 고발, 23억을 세입자들에게 돌려줬다.
최강우가 김민준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의아해 할때 김민준이 최강우를 찾아와 가족을 걸고 내기를 하자며 제안했다.
스피드한 전개 속 반전 인물이 등장하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폭풍 같은 한 시간이였다.
여기에 배우들의 흡입력 있는 연기는 시청자들을 안방으로 끌어모으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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