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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복학생"..'멜로홀릭' 정윤호 전역 후 첫 촬영 '심쿵'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10-12 07:45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정윤호의 촬영현장이 공개되며 '멜로홀릭'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크로스 플랫폼 드라마 '멜로홀릭'측은 12일 정윤호의 촬영 현장 사진을 첫 공개했다.

'멜로홀릭'은 타인의 생각을 읽는 초능력을 지닌 남자 유은호(정윤호 분)와 이중인격 여자 한예리/한주리(경수진 분)를 둘러싼 로코와 미스터리가 결합된 복합장르 드라마. 정윤호의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윤호는 극중 '전설의 복학생'으로 불리는 캠퍼스의 매력남. 그의 주변을 맴돌며 선망의 눈빛을 보내는 여대생들의 표정을 보면 '갖고 싶은 남자'의 캐릭터로 설정된 그의 모습이 극중에서 과연 어떻게 표현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두꺼운 책에 시선을 고정하고 다른 여자에겐 최대한 무관심하고 시크하게 대하는 반면, 또 다른 사진 속 정윤호는 앞 사진과 달리 부드러운 미소를 띄고 누군가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로맨틱 끝판왕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정윤호가 맡은 유은호는 여자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을 지닌 심리학과 복학생으로 상대가 바라는 이상형에 따라 팔색조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인물이지만, 절대 연애를 하지 않는 남자다.

대학 최고의 '연애 안하는 킹카'로 변신한 정윤호의 첫 촬영은 지난 5월 싱그러운 봄날의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특히 공개된 해당 장면은 극중 군 입대 전 찌질했던 주인공 은호가 복학과 동시에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순간을 담고 있어 극과 극의 캐릭터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담당프로듀서인 몬스터유니온 김동희PD는 "초능력이라는 판타지 설정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려는 정윤호의 노력은 무대에서 보여주는 열정을 뛰어 넘는 듯 했다. 특히 군대를 다녀온 뒤 한층 강렬해진 남성미에 안정감까지 더해지며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듯 하다"며 기대감을 더했다.

'멜로홀릭'은 연애불능 초능력남(男)과 연애불가 두 얼굴의 여(女)가 만나펼치는 달콤살벌 러브판타지로 11월 6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OCN에서 매주 월, 화 방송되며, 옥수수(oksusu) 모바일과 웹을 통해서는 11월 1일부터 먼저 만나볼 수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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