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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봉 2일째 100만 관객, 4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추석 극장가 폭발적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영화 '남한산성'이 개봉 7일째인 10월 9일(월) 오전 7시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대해 황동혁 감독은 "'남한산성'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이러한 지지와 성원들이 이 땅에서 더 이상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게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동력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남한산성'의 배우들은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300만 인증샷을 공개해 훈훈함을 더한다.
한편, 지난 3일 개봉한 '남한산성'은 역대 추석 韓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 달성, 역대 추석 영화 최단 기간 200만 돌파 등 흥행 신기록을 수립하며 장기 흥행 태세에 돌입했다.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묵직한 정공법으로 빚어낸 황동혁 감독의 연출력, 동양인 최초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세계적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 음악 감독 등 실력파 스태프들의 참여, 380여 년을 뛰어 넘어 현 시대를 관통하는 묵직한 영화적 메시지 등이 화제를 모으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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