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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20세기 소년소녀' 류현경이 '현실 승무원'과 싱크로율 200%의 완벽 변신 스틸을 공개했다.
더욱이 '365일 다이어터'인 한아름은 비행이 끝난 후 로컬 맛집으로 향할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등 '먹는 기쁨'을 중시하는 인물로, 다소 날씬한 체형의 주변 동료들 사이에서도 늘 당당하고 떳떳한 모습으로 현실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할 전망이다. 나아가 직업적으로 최고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드러내는 그녀는 연애에 있어서도 '대한민국 최고의 플레이걸'을 꿈꾸며, 친구들 중 싱글 탈출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 '이불킥'을 절로 안기는 좌절감을 한꺼번에 안길 예정이다.
비주얼적으로 승무원 변신에 완벽히 성공한 류현경은 디테일한 연기에서도 시청자들에게 몰입을 안기기 위해 촬영 전 스튜어디스 업무를 숙지하며 꼼꼼하게 촬영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류현경은 "승무원을 총괄하는 사무장 역할인 만큼 기내를 비롯한 승무원들과의 대화에서도 능수능란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했다"며 "승무원의 인사법과 응대법을 숙지하고, 사무장만의 특별한 역할이 있는지 배우면서 책임감이 점점 커지는 기분이 들었다"며 배역 준비 과정을 전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세 여자 '봉고파 3인방'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 '응답하라 1997' 등 '응답하라 시리즈'를 집필한 이선혜 작가와 '가화만사성',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등의 이동윤 PD가 의기투합해 따뜻한 감성과 톡톡 튀는 재미가 살아있는 작품을 예고한다. 류현경을 비롯해 한예슬, 김지석, 이상우, 안세하, 이상희, 오상진, 강미나(구구단 미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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