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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종영까지 2회만을 남기고 '명불허전' 김남길, 김아중이 재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뜨겁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연이를 만난 허임과 최천술의 수술을 집도하는 최연경의 모습이 담겨있다.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연이를 가만히 바라보는 허임의 다정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 속 허준과 함께 전란으로 상처 입은 백성들을 치료하는 허임의 모습은 호기심을 유발한다. 과연 허임이 의원으로서의 소임을 끝내고 다시 최연경의 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서울에 남은 최연경 역시 의사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술을 직접 집도하게 된 최연경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게 최천술의 손을 잡아주고 있다. 날카로운 눈빛으로 돌변해 수술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은 의사로 한층 성장한 최연경을 보여준다. 과거의 오해로 갈등을 겪기도 했던 최천술과 오해를 풀고 의원으로 살아온 할아버지의 삶을 존경하게 된 최연경이 최천술을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명불허전' 제작진은 "조선 왕복의 풀리지 않은 비밀이 아직 남아있다. 두 사람이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조선과 서울에서 허임과 최연경이 각각 위기를 맞으면서 마지막 2회까지 예측 어려운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지막 결말만을 남겨 둔 '명불허전' 15회는 30일(토)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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