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정수가 김숙과의 가상결혼 생활을 종료하며 눈물을 쏟았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가상결혼 계약서 작성 당시 공증을 받았던 박지훈 변호사에게 전화해 이를 종료하기 위한 가상이혼합의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가상이혼 절차를 마친 윤정수는 지난 결혼계약서를 보며 "드디어 이걸 폐기하는 구나"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두 사람은 첫 만남 때 윤정수의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먹다 본의 아니게 '불쇼'를 펼친 일을 추억하며 마지막 삼겹살 파티를 열었다. 파티가 끝난 뒤 상을 치운 김숙이 집을 떠나려 하자 윤정수는 "너무 대충 치운 거 아니냐"고 귀여운 변명을 하며 김숙을 붙잡았다.
'쇼윈도 부부'의 먹먹한 이별의 현장은 26일(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최고의 사랑'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