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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윤다훈, 가수 겸 기타리스트 조정치, 배우 최대철 세 남자가 돌연 눈물을 쏟아내며 '가두리'를 눈물바다로 만들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가족들의 깜짝 편지를 받은 세 사람은 당혹스런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 남들 앞에서 우는 것을 세상에서 제일 싫어한다던 조정치는 아내 정인이 보낸 편지를 꺼내자마자 눈물을 펑펑 쏟아내 현장에 있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군 복무 시절 갑작스럽게 생긴 딸 남하나의 존재와 본인이 미혼부임을 숨긴 채 연예계 생활을 해야 했던 윤다훈은 딸의 속마음이 담긴 편지를 읽고 "내가 딸한테 미안한 게 많다"며 쉽게 꺼내지 못했던 지난 시절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KBS 신규 파일럿 예능 3부작 KBS2 '남편 갱생 프로젝트 ? 가두리' (이하 '가두리')는 주당 3인방이 술 없는 마을에 갇혀 48시간 동안 금주하며 가족들이 짜준 계획표대로 생활하는 프로그램이다.
윤다훈, 조정치, 최대철의 마음을 자극한 가족들의 진심어린 편지는 9월 26일 화요일 밤 11시 KBS2 '남편 갱생 프로젝트-가두리'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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