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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콜린퍼스 "한국 음식 좋아…런던 한식당 자주 찾는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9-20 14:09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콜린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한국팬들과의 유쾌한 첫 인사를 나눴다.

20일 카카오TV 라이브에서는 '킹스맨: 골든 서클'의 주연배우 콜린 퍼스와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출연해 한국팬과 처음으로 만났다. 개그맨 김영철이 진행을 맡았다.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은 1박 2일의 일정으로 내한했다. 이날 방송은 '킹스맨: 골든 서클'의 스토리와 키워드 질문에 대해 배우들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이다.

태런 에저튼은 영화 '독수리 에디'로 지난해 내한 한 바 있다. 이번이 두 번째 내한인 그는 "속편을 개봉하면 반드시 한국을 찾겠다고 했다.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

첫 한국 방문인 콜린퍼스는 "어젯밤 도착해서 사실 본 것은 공항과 호텔 정도 뿐이다"라면서도 "서울은 매우 아름다운 도시다. 호텔 창문에서 한강을 내려다 봤는데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날 김영철은 각 배우들의 별명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콜린 퍼스는 "'뇌섹남(sexy brain)'이라는 별명이 마음에 든다"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고, 태런 애저튼 역시 '태런+카멜레온=테멜레온', '김태론' 등의 친근한 별명을 좋아했다.

또한 "한국음식을 좋아한다"는 콜린 퍼스는 "런던에 있는 한국식당 '부산'을 자주간다"라며 '깻잎' '김치' 등의 한국 음식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9월 27일 개봉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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