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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 시사회가 20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윤계상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 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한 실화 범죄액션으로 당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동대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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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윤계상이 "내 연기 볼 때마다 숨고 싶을 정도로 창피하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형사 액션 영화 '범죄도시'(강윤성 감독, 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주먹 한방으로 다 쓰러트리는 괴물 형사 마석도 역의 마동석, 돈 앞에 자비 없는 신흥범죄조직의 보스 장첸 역의 윤계상, 강력반 괴물 형사들을 이끄는 리더 전반장 역의 최귀화, 이수파 두목 역의 박지환, 그리고 강윤성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데뷔 이래 첫 악역 도전에 나선 윤계상은 "오늘 영화를 봤지만 아직도 숨고 싶을 정도로 창피하다"고 겸손한 태도를 취했다.
그는 "출연한 모든 배우들의 합이 너무 좋았던 작품이었다. 항상 연기를 할 때마다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이 100이다. 어떤 캐릭터를 맡더라도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범죄도시'는 수년 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마동석, 윤계상, 조재윤, 최귀화 등이 가세했고 '영어 완전 정복' 연출부 출신 강윤성 감독의 첫 장편영화다.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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