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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뮤지컬의 '원조'로 불리는 '아이러브유'(연출 오루피나, 프로듀서 오훈식)가 6년 만에 돌아온다.
공감 가는 탄탄한 스토리와 위트 넘치는 대사,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아이러브유' 2005년에는 '오페라의 유령'을 누르고 그 해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중소형 뮤지컬의 저력을 과시한 바 있으며,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베스트외국뮤지컬상과 연출상(한진섭)을 수상하며 관객 동원력뿐 아니라 작품성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제작사 알앤디웍스는 "에피소드의 일부 내용은 트렌드에 맞게 수정되지만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의 원조로서 탄탄한 완성도와 재미는 여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러브유'는 12월 14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개막한다. 9월 중 캐스팅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