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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OCN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 서예지와 우도환의 박력 폭발 '입틀막 재회'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처럼 '열일' 중인 임상미와 석동철이 긴장감 넘치는 두 번째 재회를 나누는 현장이 공개돼 흥미를 고조시키고 있다. 늦은 밤, 구선원 건물 밖에서 임상미를 발견한 석동철이 몰래 임상미의 팔을 잡아당기며 은밀한 대화를 나누게 되는 것. 특히 석동철의 기습적인 끌어당김에 당황한 임상미가 순간적으로 소리를 지르려고 하자, 석동철이 임상미의 입을 손으로 막으며 벽 뒤로 숨는 박력 넘치는 상황이 전개될 전망이다. 숨도 제대로 쉴 수 없는 긴장감 속 다급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두 남녀의 케미스트리가 순간적으로 '폭발'하며 '역대급 장면'을 예감케 하고 있다.
서예지와 우도환은 비밀스러운 분위기 속에 진행된 해당 장면 촬영에서 낮고 빠른 목소리로 대화를 이어가면서, 주위를 살피는 연기로 긴박함을 배가했다. 우도환이 서예지의 입을 막는 장면에서는 순간적으로 '사이비 스릴러'가 '멜로'로 변하는 듯한 '묘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더욱이 이들의 아찔한 재회 현장을 기어이 발견하고 다가오는 '방해꾼'의 존재와 두 사람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 어떠한 대처를 보였을 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본격 사이비 스릴러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구선원의 충격적인 기도 현장과 정치권과 결탁한 검은 속내, 비밀 기도실에서 사람들에게 폭력을 자행하는 모습 등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소름을 유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선원을 추격하는 '뜨촌4' 한상환(옥택연)-석동철(우도환)-우정훈(이다윗)-최만희(하회정)와 영모가 될 위기에 놓인 임상미(서예지)의 '사이비 박살' 작전이 진행되면서, 사생결단 전쟁의 최종 승자가 누구일지 더욱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OCN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 13회는 16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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