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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현 “류현진 낙천적이고 착해…따뜻한 사람” 열애 인정 후 첫 소감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7-09-16 01:12


배지현 아나운서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지현 아나운서가 류현진과의 열애 인정 후 첫 소감을 전했다.

15일 밤 방송된 MBC 스포츠플러스 '베이스볼 투나잇'에 출연한 배지현은 "열애 공개 시점이 좀 일찍 알려지면서 당황했다. 하지만 지금은 안정됐다. 개운한 느낌이다"고 밝혔다.

오작교 역할을 한 정민철 해설위원에 대해서는 "정 위원님이 저를 좋게 봐주셨다. 류현진 선수에게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배지현은 류현진 매력에 대해 "낙천적이고 착하다.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배려하는 마음이 크고 따뜻한 사람이다"며 "시즌이 끝날 때까지 따뜻하게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13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인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류현진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해 한국프로야구 통산 98승, 2006년 신인왕과 MVP,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등 수많은 기록을 달성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LA 다저스 소속 선발투수로 5년째 활약 중이다.

배지현은 SBS스포츠를 통해 데뷔해 지난 2014년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같은 해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야구는 물론 각종 연예계 이벤트의 진행자와 광고모델로도 활약 중이다. 팬들 사이에서 '야구 여신'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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