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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마' 성당이 피로 물들었다…유령 살인마 범행 다시 시작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9-14 13:34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유령 살인마의 범행이 다시 시작됐다.

tvN '크리미널마인드'에서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이하 NCI)가 공통점을 발견하기 힘든 연쇄 살인 사건을 맡은 가운데 또 다른 희생자가 발생, 성당으로 총출동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어제(13일) 방송된 '크리미널마인드'에서는 택시기사를 무자비하게 살인한 후 자신만의 표식을 남긴 채 사라진 살인범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수사에서는 살해당한 피해자들 사이에 어떠한 연결고리도 찾을 수 없어 수사가 미궁으로 빠져든 상황.

"뚜렷한 피해자 유형 없이 무차별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범인을 프로파일링 하는 것은 가장 어려운 일이다"라는 김현준의 말처럼 용의자를 추리기에도 난감했던 터.

그럼에도 NCI는 범인에 대한 추론을 멈추지 않으며 수사의 범위를 점점 좁혀나가고 있다. 이 와중에 이번에는 성당에서 살인이 벌어져 경악을 자아낸다. 범인이 공공장소에서 행한 첫 번째 공개적인 살인이자 그의 수법이 점점 대담해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증거인 셈.

이에 NCI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며 범인의 행각을 주도면밀하게 파헤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신도들이 드나드는 열린 공간인 만큼 범인을 본 목격자가 등장, 난항에 빠져 있던 수사에 힘을 보태준다고. 과연 유령 살인마 사건을 통틀어 최초로 나온 목격자가 어떤 증언을 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NCI는 성당에서 벌어진 살인을 통해 피해자들 사이의 연관성을 찾아내고 이를 토대로 용의자 추적에 나설 전망이다. 무규칙적으로 보였던 범인의 살인에는 어떠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크리미널마인드'는 매회 색다른 에피소드와 심장을 조이는 스릴 넘치는 전개로 범죄 심리 수사극의 묘미를 안방극장에 전파하고 있다. 또한 NCI 팀원들이 끝까지 범인을 찾아내 검거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 앞으로 어떤 새로운 스토리가 펼쳐질지 기대감을 배가 시킨다.


성당에서 벌어진 참극의 전말은 오늘(14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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