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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정글' 김병만이 절친 이수근 앞에서도 수준급 사냥 실력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김병만이 사냥한 대왕 갑오징어는 그 길이가 무려 70cm에 육박해 7년 동안 정글에서 수중사냥을 해 온 김병만조차 흥분할 정도의 역대급 크기였다. 갑오징어 단 한 마리로 부족원 8인의 저녁 식사는 물론 아침까지 배불리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이었다고.
초대형 갑오징어를 실물로 접한 이수근은 현장 스태프들에게 "내 친구 병만이에요!! 완전 리스펙!"이라고 외치며 사냥에 멋지게 성공한 김병만을 자랑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배우 최원영 또한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그 정도 크기는 처음 봤다. 이건 짤래야 짤 수 없는 완벽한 시나리오!"라며 김병만의 사냥 실력에 또 한 번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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