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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눈덩이 프로젝트'에 역대급 듀엣커플의 역대급 듀엣송이 탄생했다. 헨리와 소녀시대 써니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절친 케미를 선보이며, 신곡 '쟤 보지 마'를 완성시켰다.
이에 써니를 만난 헨리는 "난 너 밖에 없어"라며 적극적으로 '눈덩이 프로젝트'의 합류를 제안했다. 써니 맞춤형 커피를 사오는가 하면, 써니의 풀어진 운동화 끈을 묶기 위해 기꺼이 무릎을 꿇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직접 고기를 구워 입에 넣어 주는 등 써니의 마음을 사기 위해 온몸을 바쳐 웃음을 선사했다.
반면 '눈덩이 프로젝트' 애청자를 자처한 써니는 "프로듀서인 헨리가 늘 갑은 아님"을 보여주겠다며 '프로듀서 잡는 아티스트' 써니로 분해 폭소를 자아냈다.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며 탄생된 헨리와 써니의 '갑을 케미'는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하며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작업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파이널 라운드인 신곡 대결을 앞두고 'SM'과 '미스틱'의 '황혼'을 바라보는 시각이 극명한 가운데 헨리와 써니의 독특한 '갑을 케미'와 함께 음악에 있어서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한없이 진지해지는 모습은 15일(금) 공개될 헨리과 써니의 듀엣곡 '쟤 보지 마'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 .
한편, SM과 미스틱의 첫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눈덩이 프로젝트'는 오늘(13일) 네이버 TV와 네이버 V LIVE를 통해 67,68회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Mnet을 통해서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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