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예비부모' 비, 김태희 부부의 유럽 태교여행이 포착됐다.
10일 대만 종합 포털 대만 동망은 "한국 톱스타 부부 비 김태희가 유럽 로마 공항에서 포착됐다"며 "두 사람은 커플 모자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공항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희는 패션 감각을 뽐냈고, D라인의 배를 최대한 가렸다"면서 "임신 7개월 중이지만 여전히 날씬한 모습이었다. 부부와 동행한 사람은 비의 부친이었다"고 덧붙이며 해외팬이 직접 찍은 두 사람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이 찍힌 시간과 장소는 지난 9일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 근교에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제 공항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흰색에 검은색 띠가 둘러진 커플 페도라를 쓴 두 사람이 출입국 공항 곳곳에서 대기중인 모습이 잡혔다. 검은 미니원피스를 입은 김태희는 꽤 불러온 배를 손과 가방으로 가리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임신 7개월이 믿기지 않을 만큼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건장한 체격의 비는 회색빛 가디건에 검은색 반바지 차림으로 아내의 패션과 조화를 이뤘다. 또한 옆에 아내와 뒤에 아버지를 살피며 여행을 리드하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지난달 28일 국내 한 매체에 의해 이탈리아에 머물고 있는 사실이 공개됐다. 여행의 목적은 태교와 힐링. 김태희는 임신 7개월차 예비맘으로 비는 아내 김태희와 아버지 등을 동반해 태교여행을 떠났다.
현지에서는 배가 많이 부른 김태희를 본 목격담도 이어지고 있다. 비 김태희 부부는 이탈리아 여행 이후 미국으로 향할 예정. 비의 해외 스케줄을 이유로 방문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희는 지난 5월 23일 임신 15주차임을 알렸다. 현재는 임신 7개월. 현재 태교에 집중하고 있으며 오는 11월께 출산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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