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1박 2일' 김준호-김종민이 산악 마라톤 면제 복불복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춘천 베이스캠프에 도착해 '라면 수프' 저녁 식사 복불복으로 몸을 풀었다. 1등 데프콘, 2등 차태현, 3등 윤시윤은 라면과 닭갈비로 만찬을 즐겼다.
제작진은 3G팀에게 '마라톤 구제 미션'으로 손을 내밀었다. 3G팀원들은 "이제부터 전쟁이다"며 마라톤 탈출 의지를 불태웠다. 다음날 산악 마라톤 참가자는 단 1명.
|
'병뚜껑 날리기' 최종 결승전이 펼쳐졌다. 김준호와 김종민은 서로 실패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다른 멤버들은 "이 게임이 이렇게 재미있냐"며 연신 웃음을 터트렸다. 간발의 차이로 김종민이 승리했다. 김준호는 승부사 기질을 발휘했다. 자신의 병뚜껑으로 김종민의 병뚜껑을 맞혔지만, 또 낙이었다. 윤시윤은 얍스를 놀리며 면제를 만끽했다.
다음 날 아침, 김준호는 마라톤 길에 올랐다. 윤시윤은 페이스메이커로 마라톤에 함께 참가하는 의리를 보였다. 하지만 이내 차를 타고 등장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준호는 레이스 중간중간 짜증을 내면서도 13km 완주에 성공하며 환호성을 내질렀다.
mkmklif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