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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태현이 "신동엽이 알고 보면 아내 바보"라는 깜짝 발언으로 신동엽을 긴장케 만들었다.
김태현은 첫 방송을 앞둔 MBN '황금알2'에서 '거짓말'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형수님한테 거짓말을 하는 편이냐"고 물었고 이에 신동엽은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태현은 "신동엽이 매일 방송에서 재미를 주려고 그러지만, 알고 보면 아내바보다. 다 아는데 형수님에 대해서만 모른다"고 폭탄 발언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한번은 회식 자리에 있는데, 형수님한테 몇 차례 전화가 왔다. 그리고 자정이 됐을 즈음, 신동엽이 통화 후 술자리에서 일어나더라. 술을 먹다가 절대 먼저 가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 이유에 대해 물었더니 '어, 와이프 생일이야'라고 그러더라. 밤 12시가 다 된 시점이었는데 그때 가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신동엽은 "날이 바뀌어서 생일이 됐다는 거다"라며 애써 변명을 늘어놔 웃음을 더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팩트 폭격 예능 토크쇼 '황금알2' 첫 방송은 오늘 7일(목) 밤 11시.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