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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2' 신동엽 아내 이야기만 나오면 '동공지진', 왜?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09-07 17:18



방송인 김태현이 "신동엽이 알고 보면 아내 바보"라는 깜짝 발언으로 신동엽을 긴장케 만들었다.

김태현은 첫 방송을 앞둔 MBN '황금알2'에서 '거짓말'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형수님한테 거짓말을 하는 편이냐"고 물었고 이에 신동엽은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현은 "왜 형수님 이야기만 나오면, 그렇게 안면 근육이 자동 반응 하느냐. 동공이 왔다갔다 지진이 났다"며 놀려댔고, 신동엽은 "진실과 거짓 사이의 위험한 줄다리기 중이라, 바로 반응을 하게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김태현은 "신동엽이 매일 방송에서 재미를 주려고 그러지만, 알고 보면 아내바보다. 다 아는데 형수님에 대해서만 모른다"고 폭탄 발언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한번은 회식 자리에 있는데, 형수님한테 몇 차례 전화가 왔다. 그리고 자정이 됐을 즈음, 신동엽이 통화 후 술자리에서 일어나더라. 술을 먹다가 절대 먼저 가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 이유에 대해 물었더니 '어, 와이프 생일이야'라고 그러더라. 밤 12시가 다 된 시점이었는데 그때 가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신동엽은 "날이 바뀌어서 생일이 됐다는 거다"라며 애써 변명을 늘어놔 웃음을 더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팩트 폭격 예능 토크쇼 '황금알2' 첫 방송은 오늘 7일(목) 밤 11시.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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