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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로라이프' 정진운, 상의 탈의하고 포효(feat.물수제비)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09-07 09:04



스카이티브이(skyTV) '술로라이프' 8회에서는 막내 정진운의 활약상이 돋보인다.

김민준, 허경환, 정진운 세 사람이 머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펼치고 있는 일본 노자와 마을에는 특별한 점이 있다. 13개의 무료 공공 온천이 존재하고 있는 것. 역사가 깊은 만큼 주민들의 자발적인 청소로 온천탕이 운영되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세 사람은 가벼운 마음으로 온천탕 청소를 시작하지만 유황 떼의 흔적은 닦아도 닦아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 멘탈이 붕괴되고 웃음기 싹 가신 세 사람은 녹초가 되어 다음 온천탕 청소 당번을 정하는 물수제비 내기를 제안하는데. 절대 질 수 없는 자존심 싸움으로까지 번진 물수제비 내기에 막내 정진운은 신발을 벗고 강에 들어가 상의탈의까지 강행했다. 막내의 패기에 두 형님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온천탕 청소에 이어 야생 죽순 캐기에 나선 세 사람. 해발 1600m 고산지대에 위치한 깊은 산속에서 죽순 캐기에 돌입한 세 사람은 야마보우시 숙소 주인으로부터 곰이 출연한다는 비보를 듣고 사색이 된다. 곰에 대한 불안감과 공포뿐만 아니라 이들을 당황케 한 것은 정글 숲을 방불케 한 대나무 덩굴 사이에 자리한 죽순들. 고된 노동이지만 프로다운 모습으로 빠르게 죽순을 캐낸 사람은 막내 정진운이었다. 본업을 찾은 것 마냥 배가 되는 양의 죽순을 캔 정진운은 민준과 경환의 부러움을 받는 동시에 숙소 주인 아저씨의 예쁨을 독차지 했다.

세 남자의 일본 맥주 여행기 '술로라이프' 8회는 7일 목요일 밤 11시 스카이드라마(skyDrama) 채널에서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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