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티브이(skyTV) '술로라이프' 8회에서는 막내 정진운의 활약상이 돋보인다.
김민준, 허경환, 정진운 세 사람이 머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펼치고 있는 일본 노자와 마을에는 특별한 점이 있다. 13개의 무료 공공 온천이 존재하고 있는 것. 역사가 깊은 만큼 주민들의 자발적인 청소로 온천탕이 운영되고 있다.
온천탕 청소에 이어 야생 죽순 캐기에 나선 세 사람. 해발 1600m 고산지대에 위치한 깊은 산속에서 죽순 캐기에 돌입한 세 사람은 야마보우시 숙소 주인으로부터 곰이 출연한다는 비보를 듣고 사색이 된다. 곰에 대한 불안감과 공포뿐만 아니라 이들을 당황케 한 것은 정글 숲을 방불케 한 대나무 덩굴 사이에 자리한 죽순들. 고된 노동이지만 프로다운 모습으로 빠르게 죽순을 캐낸 사람은 막내 정진운이었다. 본업을 찾은 것 마냥 배가 되는 양의 죽순을 캔 정진운은 민준과 경환의 부러움을 받는 동시에 숙소 주인 아저씨의 예쁨을 독차지 했다.
세 남자의 일본 맥주 여행기 '술로라이프' 8회는 7일 목요일 밤 11시 스카이드라마(skyDrama) 채널에서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