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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 1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 실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7-09-06 10:38


룽투코리아는 지난 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약 1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룽투코리아의 최대주주인 룽투게임홍콩리미티드로 배정 주식수는 118만6239주이며 발행가액은 8430원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된 자금은 게임사 인수합병(M&A)에 필요한 투자자금 및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룽투코리아는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한 최대주주 룽투게임홍콩리미티드는 지분율 확대에 따른 지배력 강화로 책임경영체제를 공고히 하고, 더 나아가 중국과 한국의 가교 역할을 통해 회사의 비전과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최대주주인 룽투게임홍콩리미티드의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최대주주가 유상증자분 100%를 전량 인수하는 것은 그만큼 룽투코리아를 룽투그룹의 글로벌 진출 허브로 키우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 17일이며, 증자 후 룽투코리아의 최대주주 지분율은 35.41%에서 38.58% 로 증가하게 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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