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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송민호, 민경훈에 코끼리코 극적 승리 '송가락 위엄'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8-26 21:46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세기의 코끼리코 대결(?)이 펼쳐졌다.

'송가락' 송민호가 '민달팽이' 민경훈에게 코끼리코 돌기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26일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에는 3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 빅뱅의 태양과 새로운 만능엔터테이너로 떠오르고 있는 위너의 송민호가 출연한다.

송민호는 입학신청서 장점 란에 '남다른 달팽이관'이라고 작성해 눈길을 끌었다. 송민호는 tvN '신서유기'에서 코끼리코 10바퀴를 돈 후 재빨리 중심을 잡으며 미션을 완수, '송가락'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아는 형님'에는 '민달팽이'로 불리는 코끼리코 에이스 민경훈이 있는 상황. 민경훈은 "송민호가 코끼리코 도는 영상을 본 적 있다"며 긴장했다.

첫 경기에서 민경훈과 송민호는 20바퀴 돌고 구멍 뚫은 뒤, 그 뒤에 있는 글씨 보기 게임을 시작했고, 민경훈은 30초만에 성공을, 민호는 25초만에 성공해 1라운드는 송민호의 승리로 끝났다. 2차 경기에서는 똑같이 18초대를 기록했으나 0.7초 차이로 민경훈이 승리해 극적으로 1:1 상황을 만들었다.

승부를 가를 3차 경기. 송민호가 1초 차이로 이겨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민경훈은 "졌지만 잘 돌았다"며 송민호를 칭찬해 웃음을 유발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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