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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그룹 워너원(Wanna One)이 완전체로 라디오에 첫 출연,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독특한 멘트로 자신을 소개했다. 강다니엘은 "그룹에서 피지컬을 맡고 있다", 옹성우는 "국내 최초 옹 씨 연예인이다", 이대휘는 "17살 막내다"고 말했다. 배진영 차례가 다가왔다. 박명수는 배진영에게 "긴장한 것 같다"는 질문을 했다. 이에 배진영은 "평소 '무한도전'을 너무 좋아한다. 박명수 선배님 팬이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긴장한 것과 '무도' 좋아하는 게 무슨 상관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지성은 최근 큰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해 "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일 할 때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첫 라디오 출연 소감으로 강다니엘은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김재환은 "떨린다. 박명수 선배님이 옆에 계시니까 신기하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의 애교발산 시간도 이어졌다. 박지훈은 "꾸꾸까까"로 귀요미 매력을 발산했다. 이대휘는 박명수에게 '워너원 많이 사랑해 주실거죠"라며 애교를 부렸다. 하성운은 "아잉~"이라고 말했지만, 박명수는 가차 없이 '땡'을 쳤다. 라이관린은 "선배님 저 애교 못해요~"라는 말에 박명수는 "입금?"이라고 잘 못 알아들어 웃음을 선사했다. 배진영은 박명수에게 사랑의 총알을 날렸다.
워너원 멤버들은 부모님을 향한 효심을 드러내며 성숙한 모습도 보였다. 박명수는 자신의 예비사위 후보로 라이관린, 박우진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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