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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신혜선-서은수가 진격의 비글자매로 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황금빛 내 인생'에서 있을 때는 싸워도 없을 때는 한없이 보고 싶은, 앙숙과 절친을 스펙터클하게 넘나드는 현실 자매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혜선은 해성그룹 마케팅팀 계약직 2년차 '서지안' 역을 맡았다. 돈 없고 빽 없고 운 없는 3無녀로 정규직을 위해서라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는 예스걸. 인생의 바닥을 치게 된 그녀에게 기적처럼 인생 역전의 기회가 운명처럼 찾아오지만 예상치 못한 난관들을 마주하게 될 예정이다.
서은수는 지안(신혜선 분)의 이란성 쌍둥이 동생 '서지수'로 분한다.무소유에 가까운 천하 태평한 성격으로 별 볼일 없는 스펙에 수년 째 알바 인생을 살고 있는 알바 유랑족. 세상 하나밖에 없는 쌍둥이 언니 지안이 재벌가로 들어가자 몰랐던 출생의 비밀을 알고 혼란을 겪게 될 예정이다.
반면 지수는 사슴처럼 목을 길게 빼고 지안을 향한 레이더망을 발동시키고 있다. 지안의 행방을 샅샅이 살피기 위해 동그란 눈을 더욱더 크게 뜨고 있는데 너무 집중한 나머지 자신도 모르는 새 근육이 풀린 듯 입이 반쯤 벌어져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지안은 자신에게 걸려온 전화기 속 목소리 주인공을 알아내기 위해 얼굴 들이밀기 신공을 발휘하는 지수를 요리조리 피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처럼 한시도 투닥거리기를 멈추지 않은 지안-지수 비글자매 포스가 보는 재미를 한껏 높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이들이 어떤 친자매 케미를 선보일지 관심을 자아낸다.
'황금빛 내 인생' 제작진은 "끈끈한 우애를 보여주고 있는 신혜선-서은수가 실제 촬영장에서도 친자매 이상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에 이어 안방극장에 따뜻한 가족애를 불어넣을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9월 2일(토)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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