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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나도야가 부부 생활 위기를 맞았다.
저녁 8시만 되면 아내가 살고 있는 집으로 가는 나도야. 졸혼 생활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계속하는 중이다. 친구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던 그가 전에는 아내의 잔소리에도 쳐다보지 않던 집안일을 하는가 하면, 두 아들을 살뜰히 보살피며 아내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정작 아내 한서형은 남편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고, 냉랭한 반응을 보일 뿐. 결혼생활 최대의 위기를 맞은 나도야는 "아내가 왜 졸혼 선언을 했는지 이유만이라고 알고 싶다"고 털어놨다.
예전 '구봉숙 트리오'로 활동했던 적이 있는 '속보인' MC 김구라는 "이게 무슨 졸혼이냐, 별거다. 나도야가 측은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이가 좋은 부부였다. 불과 몇 년 사이 이 부부가 이렇게 지내고 있을 줄 몰랐다"며 "나도야에게 전화해 아내에게 잘하라고 얘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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