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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태양 집에서 포착된 '6억 6천만 원'짜리 백남준 작품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8-21 09:40



빅뱅 태양이 자신의 집에 모셔놓은 최고의 미술품을 공개했다.

바로 고(故) 백남준 선생의 작품 '수사슴(stag)'이다.

지난 19일 방송된 '나혼자 산다'에서 출연한 태양은 자신의 집에 설치해 놓은 백남준의 '수사슴'을 공개했다.

수사슴은 지난 5월 홍콩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경매로 나와 백남준의 작품 중에서는 최고가로 낙찰됐다. 낙찰가는 590만 미국달러(약 6억7000만원·수수료 제외)로 2007년 11월 크리스티 홍콩경매에서 '라이트 형제(Wright Brothers)'가 540만 달러로 낙찰된 뒤 10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수사슴은 TV모디터 네 개가 사슴 형상을 하고 있는 작품으로 1996년 제작됐다. 모니터 속에는 수영복을 입은 여성 모델 등의 이미지가 담겨있다.

이 외 공개된 태양의 집에서는 1억2500만원 상당의 110인치 TV부터 벽에 걸린 희귀한 미술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또 최근의 그가 구입한 차 렉서스 'LC500'은 올해 출시된 신상품으로 가격이 약 1억7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부러움을 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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