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신세경이 남주혁을 위해 '머리 말려주기' 스킬을 발휘했다. 신세경이 달콤한 손길로 남주혁의 젖은 머리를 말려주고 있는 가운데 남주혁은 두 눈을 감고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설렘을 폭발시킨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푸르른 잔디밭을 배경으로 꿀 떨어지는 소아-하백의 모습이 담겼다. 소아는 새하얀 수건으로 하백의 젖은 머리를 세심하게 말려주고 있고 하백은 두 눈을 감은 채 그녀의 손길을 받아들이고 있어 이들의 묘한 분위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소아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맡긴 하백의 표정이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해 보여 자동 미소를 짓게 한다. 특히 새하얀 블라우스를 입고 청초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가운데 머리에서 발끝까지 물에 흠뻑 젖은 하백의 모습이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하백을 케어하는 소아의 손길에는 그를 향한 애정이 듬뿍 담긴듯해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 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신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 매주 월·화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