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의 여진구가 박영규를 향해 진범에 대해 따져 묻는다.
'다시 만난 세계'(이하 '다만세') 8월 17일 방송되는 19, 20회분의 예고영상이 공개되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여기서는 민준(안재현 분)은 누군가로부터 "그래도 네 아버지잖아"라는 말을 듣지만 "용서못해요"라고 단호하게 대답하는 모습으로 시작되었다.
한편, 정원은 주방에 들어갔다가 아무도 없자 자신이 바람맞은 줄로만 알게되는 가 하면 심지어 탁자를 옮기다가 민준의 엉덩이에 쓰러지자 그의 행동을 오해했다. 이어 그녀는 우연히 차회장(박영규 분)과 영준(윤선우 분)의 만남을 지켜보다가 둘의 관계에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민준이 들고 있던 리본을 손에 쥔 해성(여진구 분)은 잠시 놀라더니 이내 굵은 눈물을 떨구고 말았다. 그러다 민준과 호방(이시언 분)의 대화를 엿듣던 그는 그 길로 차회장을 찾아가서는 "대체 누가 범인이라는 거예요?"라고 따져 묻다가 "범인?","누명은 자연스럽게 씌어진 것"이라는 말을 듣고는 고민에 빠지기에 이르렀다.
한 관계자는 "16일 방송분의 마지막에서 해성이 차회장을 찾아간 내용이 공개되면서 17일 방송분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었다"라며 "특히 이번 회에서는 차회장을 향한 민준의 복수심, 그리고 사고에 대한 진실을 찾기위한 해성의 고군분투가 이어질테니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살 청년 해성과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정원, 이처럼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로, 풋풋하고도 청량감 넘치는 스토리로 2017년 여름, 안방극장에 신선한 감동을 안긴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되며, 19, 20회는 8월 17일에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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