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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오현경-김구라가 아파트 25층 높이의 하늘 위를 날았다.
70라인 동갑내기 세 친구가 레일바이크에 이어 공포의 짚라인에 탑승했다. 남이섬을 들어가기 위해 유람선과 짚라인 둘 중 선택의 기로에 선 이들이 대담하게 짚라인을 선택한 것.
공개된 사진 속 자신만만한 표정의 김구라와 새로운 도전에 흥분한 오현경, 잔뜩 겁에 질려 소리를 지르고 있는 지상렬까지 이들의 상반된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현경과 지상렬은 짚라인 출발대에 오르자마자 생갭다 높고 긴 코스에 불안한 기색을 드러냈는데, 지상렬은 "어지럽다~ 난 배타고 가야지"라며 짚라인 탑승을 거부했다고. 이에 김구라는 "현경씨 괜찮아~" 라며 든든하게 오현경을 다독이는 젠틀한 모습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또한 김구라와 오현경이 출발하자 지상렬은 "오 마이 갓!"이라며 본인이 더 놀라 현장을 폭소케 만든 모습과 남이섬에 도착 후 김구라가 손수 오현경의 장비를 풀어주며 폭풍 매너를 선보이는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오현경-김구라-지상렬이 지상 80M 상공을 가르며 아찔한 짚라인에 도전하는 모습은 오는 18일 방송되는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