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백년손님' MC 김원희가 '300kg' 소금열차 밀기에 도전했다.
김원희는 후포리 처가에서 소처럼 쟁기로 밭을 갈아 '암소'라는 별명을 얻은바 있다. 이번 염전에서도 힘쓰는 일에는 '암소' 김원희가 건재함을 뽐냈다. 하지만 그런 김원희조차 긴장하게 한 작업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300kg의 소금이 가득 실려 있는 소금 열차를 창고에 옮기는 일이었다. 소금 열차 밀기는 웬만한 성인 남자도 옮기기 벅찰 정도의 작업이다.
김원희가 소금열차 앞에 서자, 마치 올림픽 봅슬레이 경기에 출전한 선수의 모습을 보듯 했다. 김원희의 도전을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는 "이것마저 성공하면, 김원희는 천사장사 이만기 급이 아니냐"며 김원희의 도전을 응원했다. 과연, 김원희가 300kg 소금 열차 밀기에 성공할 수 있었을지, 그 결과는 17일(목) 밤 11시 10분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