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복면가수의 무대에 스튜디오가 감동의 물결로 가득찼다.
이번주 '복면가왕'(연출 오누리)에서는 61대 가왕 '영희'와 도전자 4인의 솔로곡 대결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한 복면가수가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애절한 목소리와 엄청난 성량으로 판정단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복면가수의 무대가 끝나고 진한 여운이 맴돌자 누구보다 예민한 감수성의 소유자 유영석은 결국 눈시울을 뜨겁게 붉혔다. 이에 김구라는 "저 형이 요즘엔 안 울더니 모처럼 운다" 라며 흥미를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최고 수준의 무대를 들려주셔서 감사하다" 라는 말을 시작으로 감상 소감을 털어놓은 유영석은 "문화적 쇼크가 온 것 같다. 단위가 다른 무대다" 라고 아낌없는 극찬을 쏟아 부었다.
지난 주 날카로운 추리를 선보이고 '아름다운 아픔'을 열창하는 등 큰 활약상을 보였던 김민종 또한 복면가수의 깊은 감수성에 반해 "잃어버렸던 큰 것을 얻어가는 것 같다. 복면가왕에 나오길 잘 했다" 라며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유승우는 복면가수의 무대를 듣고 "지금까지 들었던 무대 중 최고인 것 같다" 라며 극찬을 보냈으며, 이윤석 역시 "인생 안에 노래를 품은 분 같아서 오랜만에 눈물이 났다" 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해 2연승에 도전하는 영희가 과연 왕좌를 지킬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판정단의 마음을 움직인 감동의 무대는 일요일 오후 4시 50분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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